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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목-장봉항로, 오는 25일부터 도선·여객선 30분 간격 운항
인천 삼목-장봉항로, 오는 25일부터 도선·여객선 30분 간격 운항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4.21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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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천지방해양수산청
사진출처=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이용여객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삼목-장봉 항로의 도선·여객선 간 운항간격을 30분으로 조정해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삼목·신도·장봉 선착장에 접안하는 도선과 여객선의 운항시간 간격이 10분 내외에 불과해 여객·화물 선점을 위한 선사간 경쟁적 중복 접안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동시접안 및 운항시간 중첩에 따른 혼잡과 이용 불편으로 섬지역 주민·이용객의 민원이 있었다.
이에 양 선사와 인천해수청, 인천해경서는 지난 11일 협의를 통해 △도선과 여객선의 30분 운항간격 준수 △승선권 발권과 화물 양·적하의 충분한 시간 운영으로 영업권 보장 △도선(세종 1호, 7호)과 여객선(북도고속페리호) 동시접안 금지 등 합의사항을 도출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삼목-장봉항로의 운항시간 조정으로 이용객에 대한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고하고, 서비스 수준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목-장봉간 항로는 운항시간이 40분정도 소요되는 잇점 때문에 인천지역 항로 중 행락객과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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