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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심(朴心), 기우였나...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압승
박심(朴心), 기우였나...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압승
  • 이현 기자
  • 승인 2022.04.2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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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경선 결과 洪 49.46%, 金 26.43%, 劉 18.62%
洪 페널티에도 박심 압도..."대구 중흥 계기 마련할 것"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된 홍준표 의원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된 홍준표 의원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이른바 '박심(朴心)' 파동이 일었던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이 유영하 변호사,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누르고 최종 공천됐다. 

23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틀간 진행된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 홍 의원은 49.46%(감산점 10% 반영) 득표율로 김 전 최고위원(26.43%)과 유 변호사(18.62%)를 따돌렸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심(박근혜 전 대통령 의중)과 윤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의중)을 팔았지만 대구시민과 당원들은 압도적으로 대구 미래 50년을 선택해 줬다"며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어 "본선을 통과하면 4년 동안 파워풀 대구를 통해 다시 대구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대구 미래 50년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구 중흥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홍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었던 김 전 최고위원과 유 변호사도 낙선 후 소감을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부족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비록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그간 분에 넘치는 사랑과 격려를 받았다"며 "그 은혜는 잊지 않고 꼭 갚아나가겠다. 저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유 변호사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힘을 하나로 모아 당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를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물이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뒤에 흘러가듯 저의 부족한 점을 다시 채우겠다"며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 드리며 애정 어린 염려는 무겁게 새겨놓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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