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부천시는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부천소방서와 함께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5월부터 전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화재나 사고 등의 긴급상황 시 소방차·구급차가 사고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경로의 교통신호를 일시적으로 제어하는 내용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는 재난·사고로 발생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시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시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시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중심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작동하면 일시적인 차량정체가 불가피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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