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국가보훈제도에 대한 현역 군인들의 이해를 돕고, 적기에 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휴대전화 알림 서비스가 시행된다.
국가보훈처는 25일 "현재 군 복무 중인 병사와 부사관, 장교들에게 휴대전화 알림을 통해 보훈제도를 안내함으로써, 전역 후 공백 없이 보훈 수혜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국가보훈제도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었음에도 국가보훈제도를 잘 몰라 보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보훈처와 군인공제회가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병사에게는 입대 시 사용하는 나라사랑 포털의 앱 알림으로 전역 전 두 차례(9개월, 6개월 전), 장교와 부사관에게는 연 1회 맞춤형복지포인트 배정 시 문자(알림톡)로 안내된다.
오진영 보훈처 보상정책국장은 "이번 알림 서비스를 통해 현역 장병들에게 국가보훈제도에 대한 촘촘한 안내는 물론, 전역 후 적기에 보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안내와 소통으로 국가유공자 등 등록신청 시기가 늦어져 보훈 수혜를 제때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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