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가 지난 25일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상반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의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도록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의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민주적인 의사 진행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모의의회에는 신길4동 소재의 우신초등학교 6학년 16명의 학생이 참여해 각각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상정된 안건은 ▲건전한 이성 친구 사귀기 결의안 ▲학교 내 휴대폰 소지 및 사용금지 조례안 등이 발의됐다. 학생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교내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기판 의장은 “민주적 의사소통의 필요성을 글로 배우기보다 직접 체험해보고 민주주의 사회의 소중함을 느껴,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앞서나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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