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된 강릉시 제4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및 지급을 최종 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강릉페이 지급액 232억4700만 원 중 4월 25일까지 소비된 금액은 총 207억9600만 원으로, 지급액의 89.5%가 소비되어, 단기간에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강릉시민 20만8349명에게 총 312억5200만 원을 지급해 97.6%의 지급률을 보였으며, 취약계층(기초생활 생계급여,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수령자)세대 5만3371명에게는 현금으로 선지급 했고 일반세대 15만4978명에게는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로 신청․지급했다.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지급된 미사용 강릉페이 포인트는 올해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후에 잔여 미사용 포인트는 전액 소멸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지금까지 강릉시에서는 4차에 걸쳐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긴급생활지원금을 투입해 왔다"며 "일상으로의 회복이 본격화된 현재와 미래에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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