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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령길 상시 개방 서명운동 추진…"자유롭게 탐방해야"
강북구, 우이령길 상시 개방 서명운동 추진…"자유롭게 탐방해야"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4.28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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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강북구 제공
사진출처=강북구 제공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서울 강북구는 우이령길 상시 개방을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를 잇는 6.8㎞ 옛길이며, 현재 북한산둘레길 21구간으로 1.21사태 이후 안보상의 이유로 1969년부터 41년 동안 폐쇄됐었으나 2009년 7월부터 민간에 개방됐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우이령길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유일하게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됐으며, 탐방객 수와 이용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범구민 서명운동을 5월까지 3만 명을 목표로 진행한 뒤 서명부를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북악산이 전면 개방됐듯 우이령길도 상시 개방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강북구민의 숙원인 우이령길 상시개방 서명운동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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