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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놓고 오세훈-송영길 대격돌
서울시장 놓고 오세훈-송영길 대격돌
  • 이현 기자
  • 승인 2022.04.3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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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당내 경선서 김진애 누르고 서울시장 후보 선출
오세훈 역대 최초 4선 시장 정조준하며 선거 채비 중
오세훈 서울시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전략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전략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29일 당내 경선에서 송 전 대표가 김진애 전 의원을 누르고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송 전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당원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발로 뛰겠다. 천만의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단순히 오세훈 후보와의 경쟁이 아니라, 윤석열 검찰공화국 정부와 맞서 시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한판승부”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전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자마자 UN 제5본부 서울 유치, 부동산 공급 확대, 서민 금융대출 지원 등 부동산 공약과 더불어 80만 서울 소상공인에 대한 1300만 원 상당의 개별 지원도 약속했다.  

일찌감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오세훈 시장은 역대 최초 ‘4선’ 서울시장을 노린다. 이를 위해 도심 생태녹지축, 수변감성도시 등 주요 시정이 전개되고 있는 현장들을 방문하며 본선 준비에 돌입한 모습이다. 특히 오 시장은 오는 6.1 지선에서 승리할 경우 차기 대권까지 노려볼 만한 정치 체급을 갖추게 된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상 오 시장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진다.

이 밖에 정의당에선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공천됐다. 권 의원은 오 시장과 송 전 대표를 기성 정치인으로 규정하며 기성 정치와의 결별을 호소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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