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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주요 승부처 여야 대진표 윤곽...최대 격전지 수도권은
6.1 지방선거 주요 승부처 여야 대진표 윤곽...최대 격전지 수도권은
  • 이현 기자
  • 승인 2022.05.0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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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힘 오세훈 대 민주 송영길
경기-국힘 김은혜 대 민주 김동연
인천-국힘 유정복 대 민주 박남춘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좌), 오세훈 서울시장(우) (사진=뉴시스)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좌), 오세훈 서울시장(우)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진표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1일 현재 광역단체장 선거구 17곳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한 16곳의 대진표가 나왔다. 지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의 대진표는 어떻게 될까.

서울은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과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맞붙는다. 송 전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로 낙점되기까지 험로를 걸었다. 당 내부에서 ‘출마 불가론’이 불거진 데 이어 당 공관위가 공천에서 제외키로 결정을 내렸다가 비대위의 지원사격으로 기사회생했다. 국민의힘 후보인 오 시장은 당의 단수 공천으로 안착해 자신의 시정을 적극 알리며 선거 채비에 먼저 돌입한 상황이다. 오 시장은 지선에서 승리하게 될 경우 역대 최초 4선 서울시장이 된다.

여야 초접전이 예상되는 경기도에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맞수 대결을 펼친다. 윤심(尹心)과 이심(李心) 대리전 성격이 강해 세간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선거 지역구이기도 하다. 김은혜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꺾고 경기지사 후보로 발탁됐다. 초선 의원임에도 당심에서 크게 앞섰다는 평가다. 대항마로 나선 김동연 후보는 대선 정국에서 당시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이루며 몸집을 불린 끝에 본선까지 진출했다. 

인천시장 선거는 사실상 전·현직 인천시장 간 4년 만의 리매치다. 14대 인천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와 현역 인천시장인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격돌한다. 여기에 정의당 이정미 후보도 출사표를 냈다. 유 후보와 박 후보는 모두 인천 토박이지만, 정치 행보에서 결이 크게 갈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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