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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23일 봉하마을 묘역서 추모행사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23일 봉하마을 묘역서 추모행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0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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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모행사(노무현재단 제공)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모행사(노무현재단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오는 23일 봉하마을 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코로나19로 방역이 완화된 상황을 고려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축소됐던 기타 생사들을 회원 참여형 행사로 전환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부터 재단 회원·임원, 정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하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되며 재단 회원이 아니어도 추도식에 참석할 수 있다.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공식 추도사를 낭독한다.

추도사 이후에는 가수 강산에 씨의 추모공연도 열린다. 추도식의 모든 순서는 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재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남, 부산, 울산, 전북지역위원회에서는 추도식 당일 봉하마을에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을 위해 봉하버스를 운영한다.

23일 봉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도 이날 하루 동안 특별 개방되며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8월27일 정식 개관한다.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 역사와 시민문화의 성장을 살펴보고, 대화와 타협, 토론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민주주의 학습장이다.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연대의 장도 마련된다. 재단 홈페이지에서는 5월 첫 주부터 ‘노무현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온라인 추모 사진전을 진행한다.

노무현의 삶을 돌아본 다큐멘터리 ‘노무현의 길’ 시리즈도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3일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가장 큰 장해물이었던 지역주의와의 싸움을 다룬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편이, 10일 사람사는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무현이 던져온 질문을 돌아보는 ‘노무현의 질문들’이 공개된다.

13일은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별토론회를 진행한다. ‘노무현의 정치, 성숙한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주제로 김영배 의원, 이탄희 의원, 최강욱 의원, 정준희 한양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유시민 전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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