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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논란' 김인철, 결국 자진사퇴...尹 내각 '인청 낙마' 현실화
'다중 논란' 김인철, 결국 자진사퇴...尹 내각 '인청 낙마' 현실화
  • 이현 기자
  • 승인 2022.05.0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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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브라이트 가족 특혜 의혹에 '방석집' 논문심사 논란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사퇴 계기에 대해선 함구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의혹을 받아 온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의혹을 받아 온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각종 의혹과 논란에 휩싸였던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사퇴했다. 윤석열 1기 내각의 첫 낙마 사례다. 그간 김 후보자는 '풀브라이트 장학금 가족 특혜' 의혹과 '방석집 논문심사'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3일 김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라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허리를 숙였다.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의혹을 받아 온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의혹을 받아 온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직접적인 사퇴 계기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제가 오늘 일체의 질의응답 받지 않기로 했다"라며 "마지막 품격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라고 말한 뒤 자취를 감췄다.

그간 김 후보자는 본인을 포함한 일가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것과 관련, '아빠 찬스' 의혹에 곤욕을 치렀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소위 '방석집'으로 불리는 유흥주점에서 지도 학생의 박사 논문을 심사한다는 명목으로 접대를 받았다는 기사가 지난 2일 보도된 바도 있다. 이 밖에도 한국외대 총장 시절 업무추진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정황마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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