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 선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을 갈아치운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3일(현지시간) EPL이 공식 채널로 발표한 2021~2022시즌 EPL 35라운드 베스트11에서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중 측면 공격수 한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이 주의 팀'을 선정한 영국 축구의 전설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막을 수 없다. 3골에 모두 관여하고, 멋진 2골을 터뜨렸다"며 "득점왕 경쟁에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뒤쫓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일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3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1985-1986 시즌 차범근 전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으로 기록했던 18골을 넘어선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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