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마포구 유동균 현 구청장과 성북구 이승로 현 구청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또 구로구청장과 동작구청장에도 각각 박동웅 예비후보와 오영수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2~3일 기초단체장 4차 경선을 진행하고 이같은 4개 지역 구청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4차 경선에서는 현역 구청장과 이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후보들 간 공천 경쟁이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변 없이 현역 구청장이 그대로 공천을 확정지으며 앞서 확정된 국민의힘 후보와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먼저 마포구에서는 유동균 현 구청장이 55.47% 득표율을 거두며 승리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김진천 현 마포구의원이 공천을 확정한 상태다. 이에 마포구는 현역 구청장 대 현역 구의원의 맞대결로 좁혀지게 됐다.
성북구 역시 이승로 현 구청장이 56.53% 득표율을 거두며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국민의힘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맞대결을 벌인다.
동작구청장에는 오영수 전 동작구 부구청장이 56.66%로 승리하며 국민의힘 박일하 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과 일전을 준비한다.
한편 구로구청장에는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이 55.01%로 승리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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