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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관수동 107번지 일대 정비구역 지정 총력
종로구, 관수동 107번지 일대 정비구역 지정 총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0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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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
지난달 29일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관수동 107번지 일대의 효율적 토지 이용과 도시 기능 회복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대상지 인근의 공평 및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등에서는 정비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관수동 107번지 일대와 주변 지역의 부조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열악한 도로 환경과 오래된 건축물 내 안전사고 우려로 정비 사업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종로구는 대상지 일대의 현황 도로망 체계를 반영하여 일부 단절된 구간은 연결하고 도로의 폭 역시 확장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또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풍부한 문화‧산업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의 일반 정비형과 달리, 일부 지역에 한해 기존 필지 단위로 건축하는 소단위 관리방식, 1,000㎡ 내외 중·소규모로 공동 개발하는 정비 방식을 적용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종로3가역과 세운상가를 아우르는 상권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주변과도 조화를 이루는 고른 발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구는 정비계획 입안에 이어 지난달 29일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에서 80여명의 토지 소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정비계획(안) 주민 공람을 실시 중이다.

종로구의 도시환경정비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이번 정비계획(안)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내 종로구보를 통해 확인하거나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기능의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수동 107번지 일대 정비는 필수적”이라며 “주민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비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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