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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3선 도전 출사표... “이제 서울 ‘넘버 원’ 성동구로”
정원오 성동구청장, 3선 도전 출사표... “이제 서울 ‘넘버 원’ 성동구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0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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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6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정 구청장은 2014년 첫 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지난 8년 간 발전을 거듭, 성동구를 서울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로 꼽히며 ‘마용성’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놓은 바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 구청장은 앞으로 4년 ‘4대 도약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벌써부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정 구청장은 “재선 당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득표율로 지지해 주신 성동구민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도 성동구는 ‘마용성’을 넘어 이제 서울 ‘넘버 원’ 자치구로 비상할 것”이라며 “더 좋은 성동, 더 좋은 미래를 구민 여러분과 만들겠다. 다시 한번 성동구에서 구민 여러분과 함께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2018년 재선 당시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69.46%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그 기대에 부응이라도 한 듯 지난 4년 임기 동안에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확장, GTX-C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 최대 수십 년간 지역의 숙원사업이자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나갔다.

또한 서울시 최초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지역의 또 다른 과제로 손꼽혔던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설립을 가시화 하면서 구민들의 두터운 신임도 받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정 구청장은 “성동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도시 성동’을 위한 4대 도약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구청장이 내세운 4대 도약 프로젝트는 ▲‘왕십리역 일대 구청·경찰서 부지 등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조성’(경제도약) ▲‘삼표레미콘 부지 일대 오페라하우스·문화관광타운 조성’(문화도약) ▲‘소월아트홀 광장 인근 부지 신(新) 행정타운 조성’(행정도약) ▲‘덕수고 부지-한양대-4차산업혁명센터 미래교육타운 구축’(교육도약) 등이다.

여기에 더해 정 구청장은 마장역세권 및 한전부지 개발을 추진해 마장동을 왕십리와 청량리를 연결하는 중심 지역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금남시장과 신금호역세권 개발로 금호옥수지역을 교육·의료·상업 기능이 집약된 명품 주거지역으로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정 구청장은 “지속가능도시 성동을 위한 4대 도약 프로젝트와 마장·금호옥수 지역 발전 계획은 성동의 미래를 열어갈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실행될 수 있는 완벽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날 정 구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3만5000개 일자리 창출 ▲명문학군 완성을 위한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신설 및 금호동 지역 중학교 설립 추진 등 서울시교육청 협약사항 지속 추진 ▲생활밀착 행정서비스 확대와 친절소통 구정 운영 강화로 구민 만족도 제고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 확대 및 어르신 특화 공공지원형 치과 지원 ▲서울숲과 중랑천 등 하천변 생활녹지 조성 강화 및 정비 등 7대 분야 공약도 제시하고 순차적으로 자세하게 공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훌륭한 콘서트가 끝나면 관중이 가수에게 ‘앵콜’을 외치는 것처럼, 정원오에게 구민 여러분께서 ‘앵콜’을 외쳐 달라”며 “지난 8년간 보내 주신 과분한 은혜, ‘더 좋은 성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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