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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등판에 급기야 '김부선 해프닝'...이준석 "金 공천 검토한 바 없어"
이재명 등판에 급기야 '김부선 해프닝'...이준석 "金 공천 검토한 바 없어"
  • 이현 기자
  • 승인 2022.05.0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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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항마' 배우 김부선 국민의힘 공천설 돌출
이준석 "이재명 재보선 출마 버금가는 공천 희화화"
국힘에선 '李 저격수' 윤희숙 전 의원 공천 하마평
배우 김부선이 2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와 진실토로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배우 김부선이 2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와 진실토로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인천 계양을) 출마에 나서자, 이 고문과의 스캔들 폭로로 악연을 빚어온 배우 김부선 씨가 국민의힘 전략공천 대상으로 거론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 씨는 지난 대선 정국에서도 줄곧 이 고문을 저격하며 '이재명 저격수'로서 세간에 이미지가 각인된 바 있다. 국민의힘이 그런 김 씨를 인천 계양을 전략공천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김부선 국회의원 출마설'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즉각 김 씨의 재보선 공천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김부선씨 공천을 검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닐뿐더러 그것은 이재명 후보의 명분 없는 출마 못지않은 공천의 희화화"라며 "김부선 씨 공천을 검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고문이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하자, 장외에서 꾸준히 견제구를 던졌던 김 씨를 경쟁 후보로 내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 

이 대표는 또 "김부선 씨는 본인의 출마 등에 대해서 당에 공식적인 경로로 문의하거나 소통한 바가 없으므로 김부선씨에게도 실례되는 일"이라며 "당 관계자들이 이런 흥미 위주의 이야기들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 계양구 주민들이 여당이 된 우리 당을 믿고 지역발전을 시키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진정성을 가진,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현재 국민의힘은 민주당 거물급 인사의 재보선 출마에 대항할 만한 인재를 물색 중이다. 최근 당 안팎에선 윤희숙 전 의원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당사자인 윤 전 의원도 "지난주에 당이 부르시면 따르겠다고 얘기를 이미 했다"며 "이미 제 할 말을 했기 때문에 그냥 (상황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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