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은 과학고와 서울대를 졸업, 국내 대기업에 입사해 근무했던 재원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암 진단을 받은 것은 꽃다운 나이 27세, 임파선암 3기 판정을 받은 그녀는 5년간의 투병생활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다.
자신의 투병기를 '오방떡 소녀'라는 웹툰으로 연재를 하기 시작했던 그녀는 많은 암 투병 환자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했다. 웹툰에는 평소 쾌활하고 낙천적이었던 그녀의 성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조수진의 사망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너무 안타깝다","꼭 좋은 곳으로 가시길","오방떡소녀를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어 아쉽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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