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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택가 자동차정비업소 주차공간 72면 개방
노원구, 주택가 자동차정비업소 주차공간 72면 개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1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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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부착 모습
안내판 부착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자동차전문정비업소와 손을 잡고 72면의 주차공간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정비업소는 주택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데다 영업시간 외인 저녁시간 주차난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구는 거주 형태의 약 80%가 아파트이나 대다수가 준공된 지 오래되어 지하 주차장이 없거나, 주차장 확보 면적이 충분치 않아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일반주택가 상황은 더욱 열악해 한달 평균 주정차 관련 민원만 약 2800건(2022년 5월기준)에 이른다.

이에 구는 그동안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고자 학교, 종교시설, 유통시설 등을 중심으로 주차공간 공유 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여 오고 있다.

실제로 구가 주차장개방사업 추진 결과 5월 현재 노원구 관내 부설주차장 총 96개소 1732면이 개방 중이다.

구체적으로 ▲종교시설 17개소 427면 ▲학교시설 13개소 320면 ▲유통시설 5개소 314면 ▲공공기관 38개소 470면 ▲일반건축물 23개소 201면 등이다.

개방시설 및 이용 방법 등은 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교통/주차환경개선 및 확충/ 부설주차장야간개방)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정비업소 주차공간 개방은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카포스’) 노원구지회 소속 자동차정비업소 33개소 총 72면으로 영업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이 참여업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참여업소에 ‘주차나눔 실천업소’ 안내판을 설치한다. 또한, 참여 업소명, 주소, 전화번호, 개방시간 등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안내판 부착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 업체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업체라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해 가게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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