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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4월4주 양성예측 94.1%
동네병원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4월4주 양성예측 94.1%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2.05.10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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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한강타임즈=김영호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13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조치를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방대본은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를 위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여전하다"며 "양성 예측도도 최초 도입 당시인 3월과 큰 변화가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를 판정하는 기준은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실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가용 RAT 양성일 경우다.

RAT의 경우 PCR 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낮지만 유행 확산으로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3월14일부터 한시적으로 전문가용 RAT에 한해 양성일 경우 확진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한차례 연장을 거쳐 5월13일까지 유효했다.

방대본은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체계를 연장해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문가용 RAT의 양성예측도는 처음으로 확진으로 인정하던 3월 당시 92.7%에서 4월 1주 94.3%, 4월 2주 91.4%, 4월 3주 92.2%, 4월 4주 94.1%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 달이라는 기한을 두고 연장을 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특정한 종료 시점없이 무기한 연장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방대본은 "향후 신속항원검사 확진을 종료하는 시점은 코로나19 유행 상황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기존 PCR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를 병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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