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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건강돌봄’ 서비스 재개... 코로나19 사후관리 확대
중구, ‘건강돌봄’ 서비스 재개... 코로나19 사후관리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1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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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돌봄서비스 활동모습
건강돌봄서비스 활동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건강돌봄서비스’를 6개월 만에 다시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재개되는 건강돌봄서비스에는 코로나19 사후관리까지 챙긴다는 방침이다.

건강돌봄서비스는 찾동이나 돌봄SOS센터 등에 등록된 건강고위험군 주민의 집으로 마을의사가 직접 방문해 상태를 살피는 제도다.

마을의사가 대상의 건강과 영양 상태 등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상급병원에 의뢰가 필요한 경우 건강돌봄 네트워크 병원 서비스로 연계한다. 현재 중구에는 모두 13명의 마을의사와 간호사, 전문요원 등이 배치되어 있는 상태다.

이미 중구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관내 17명의 대상자를 방문해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관리에 나서고 있다.

향후에는 의료기관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 추가로 대상자를 의뢰하면 즉시 방문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건강돌봄서비스를 통한 코로나19 사후관리도 시작된다. 사회적으로 코로나 환자에 대한 사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해당하는 지역민을 적극 발굴하고 돌봄활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대상자 선정 및 등록 - 건강상태 평가 -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 서비스 제공 – 평가 등 5단계의 과정을 마련했다.

단계별 서비스 세부 내용으로는 돌봄이 필요한 코로나19 퇴원환자 및 롱코비드 환자 등록, 고위험증상 확인, 대상자 건강상태 평가 및 조사,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 수립, 제공 서비스 종류와 일정 계획 수립, 담당 전문인력 배치, 방문서비스 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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