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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차기 대권주자들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사활 건 이유는
여야 차기 대권주자들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사활 건 이유는
  • 이현 기자
  • 승인 2022.05.1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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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원내 진출 시도...당권 장악 후 대권 도전 시나리오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좌),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우) (사진=뉴시스)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좌),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우)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대권주자들의 운명을 가를 방향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재보선은 0선 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인천 계양을 출마)과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성남 분당갑 출마)이 등판하면서 판이 커졌다. 대권주자들이 정치적 재기 발판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택한하면서 6.1 지방선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생겼다는 평가다.

대선 패배 후 조기 등판한 이 고문은 인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 경합한다. 민주당 대권주자 등장에 국민의힘은 지역 밀착형 인사를 대항마로 앞세운 모양새다. 이 고문에게 재보선은 차기 대권을 정조준한 첫 단계로 지목된다. 이 고문이 국회의원 당선 후 당권 도전, 총선 집도 등의 수순을 거치며 차기 대권까지 직행할 것이란 정가 관측이 파다하다. 

이 고문으로선 재보선 출마에 따른 반대급부도 있다. 민주당이 지선에서 지게 될 경우 이 고문에게 책임론이 집중될 수 있기 때문. 

정치권 관계자는 한강타임즈와 통화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모두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전투인 재보선을 이기더라도 전쟁인 지선을 지게 되면 이 고문의 대권가도가 틀어막힐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안 전 위원장은 안랩 본사를 접점으로 삼으며 경기 분당갑으로 향했다. 안 전 위원장은 이번 재보선 출마로 향후 국민의힘 원내 진출 경로를 닦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차기 대권을 노린 중장기 계획으로 보는 시각도 엄존한다. 국민의힘 텃밭인 경기 분당에서 안 전 위원장의 압도적인 우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기업가 출신인 김병관 전 의원을 대항마로 내세웠다. 김 전 의원은 분당 지역 내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다. 

안 전 위원장도 리스크는 있다. 만약 분당갑에서 압승을 거두지 못하는 등 저조한 성적표를 받게 될 경우 당권 도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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