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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왕십리역 광장서 집중유세... ‘1500여명 운집’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왕십리역 광장서 집중유세... ‘1500여명 운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2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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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광장 개장 이래 최대 인파 ‘눈길’
정원오 후보 “클래스가 다른 성동 만들겠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가 왕십리광장에서 집중유세에 나서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가 왕십리광장에서 집중유세에 나서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6.1지방선거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각 후보들이 집중유세에 나서면서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21일 왕십리광장에서 첫 집중유세를 펼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의 경우 이례적으로 1500여명 인파(연인원1500명, 경찰 추산 1000여명)가 모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 후보 측에 따르면 집중유세 현장에 와주신 어르신들을 위해 왕십리역 광장에 200여개 의자를 준비했지만 이같은 많은 인파와 열기로 당혹스러웠다는 반응이다.

정 후보 측 한 관계자는 “실제로 1500여명의 인파는 왕십리역 광장 개장 이후 가장 많이 모인 유세로 특히 지난 대선 후보 집중유세보다도 많이 모였다”며 “이번 구청장 선거에 대한 구민들의 정말 큰 관심을 실감했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집중유세에 왕십리역 광장에 모여든 인파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집중유세에 왕십리역 광장에 모여든 인파

이날 정원오 후보는 “4년 전, 69.5%라는 서울시 최고득표율로 저를 당선시켜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지난 4년간 쉬지 않고 땀 흘리며 일했고, 그 결과 삼표 레미콘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확장,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을 비롯한 성동구민들의 숙원사업들을 모두 해결해왔다”며 “진짜 일꾼은 조건과 환경을 탓하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해내고야 마는 사람이 진짜 지역일꾼이고 저는 그렇게 일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는) 일을 잘한 사람에게는 투표로 다시 선택해주고, 일 못한 사람은 심판해서 바꾸는 것이 선거”라며 “성동구의 발전은 소신껏 투표하는 클래스가 다른 성동구민들이 만드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성동구민들이 성동구청장으로 다시 정원오를 선택해주신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일 하겠다”며 “히딩크 감독이 16강을 진출하고 아직 배가 고프다 라며 결국 4강진출을 해내고 만 것처럼 저는 성동의 발전을 위해 아직 배가 고프다. (성동의 발전을 위해) 일 하고 싶습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한 구민들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한 구민들

한편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8년간 성동구청장(민선 6, 7기)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서울시에서 남성중에는 유일하게 3선 도전을 하는 재선 구청장 후보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도 역임하고 있으며 선거결과에 따라 관례적으로 3선구청장이 대표회장을 하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취임하는 만큼 정원오 후보의 당선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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