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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자제”... 서울시 전역 ‘오존주의보’ 발령
“외출 자제”... 서울시 전역 ‘오존주의보’ 발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2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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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 앞에 설치된 디지털 온도계가 29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 앞에 설치된 디지털 온도계가 29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 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세요”

서울시가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23일 오후 2시 기준 도심 및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역 등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농도가 0.12ppm/h 이상일 때 발령하며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권역별 최고 농도는 서남권(강서구) 0.132 ppm, 서북권(서대문구) 0.137 ppm, 도심권(용산구) 0.125 ppm, 동북권(동대문구) 0.123 ppm 등을 기록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10년간 우리나라 대기 중 오존 농도는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는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오는 10월1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주의보 발령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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