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6월 매주 토요일 '여유당 토크 콘서트' 개최

[한강타임즈=김영준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정약용유적지 잔디마당에서 정약용 선생의 삶을 돌아보는 '여유당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여유당 콘서트는 위인 정약용이 아닌 인간 정약용에 초점을 맞춰 취미와 성격, 좋아하는 음식과 같은 소소하지만 색다른 질문을 통해 정약용의 인간적인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게 준비됐다.

또 주제에 따른 다양한 강연과 함께 색소폰 연주와 팝페라, 퓨전국악, 매직유랑단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콘서트에는 말마음연구소 김윤나 소장의 ‘리더 정약용: 용의주도한 전략가, 리더로서 존경받기 위한 언어와 습관’ 강연이, 2회차 콘서트에서는 교육학 박사인 정재찬 교수의 ‘인간승리 정약용: 긍정 끝판왕,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들’ 강연이 진행된다.

3회차 콘서트에는 강원국 작가가 나와 ‘책벌레 정약용: 독서 만랩의 길,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이, 4회차 콘서트에서는 박찬일 요리연구가의 ‘요리하는 조선 남자 정약용: 소박한 맛잘알, 소박한 음식에서 찾는 삶의 지혜’ 강연이 이어진다.

콘서트 참여는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하면 되며,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MY-N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정약용과 정약용콘텐츠팀(031-590-25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