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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PBV ‘니로 플러스’ 출시
기아, 첫 PBV ‘니로 플러스’ 출시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2.05.3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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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기아는 30일,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니로 플러스는 지난 12일 사전 계약을 개시한 이후 27일까지 12영업일 동안 약 8000대가 계약됐다.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의 비율은 각각 48%와 52%로 나타났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를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위주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택시 모델은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 △슬림형 헤드레스트 △워크인 디바이스 △C타입 USB단자 △2열 시트벨트 버클 조명 △B필라 어시스트 핸들 등 2열 승객을 배려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아울러 기아는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 적용했다. 이를 통해 △행정 구역별 위치 데이터 기반 자동 시외 할증 기능으로 승객과의 분쟁 가능성 감소 △택시 업계의 선호도가 높은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요금 개정 등 신규 택시 요금체계 적용 시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때와 장소의 제약 없이 신규 요금 체계를 적용할 수 있는 앱미터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올해 중으로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올인원 디스플레이에서 카카오택시 호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올인원 디스플레이 내에서 추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업무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인원 디스플레이에는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담당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에서 자체 기술로 구현한 음성 기반 서비스 ‘AI 어시스턴트’가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돼 길찾기, 전기차 관련 문의에 대한 답변 등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음성으로 길 안내 요청 시 목적지 도착 후 예상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며, 예상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충전소를 경유하는 경로를 운전자에게 먼저 제안한다.

여기에 ‘비 올 때 전기차 충전해도 돼?’, ‘휴대용 충전기는 어떻게 사용해’와 같은 전기차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도 탑재됐다.

한편, 기아는 니로 플러스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택시 모델 전시와 시승 행사를 진행, 니로 플러스의 주요 기능과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7월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 출고 고객 중 카카오 T 블루 가맹 고객 대상으로 50만원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 EV멤버스 택시’도 니로 플러스와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기아 EV 멤버스 택시는 국내 최초의 개인택시 고객 전용 멤버십으로 기아 전기차 구매고객 중 개인택시를 운영 중인 사업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기사식당 쿠폰 및 카카오 T 블루 가맹 지원 10만원 바우처를 제공하며, 택시 운행을 돕는 전용 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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