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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인권침해 막는다’... 종로공단, 인권존중 캠페인
‘근로자 인권침해 막는다’... 종로공단, 인권존중 캠페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1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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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공단 인권존중 홍보캠페인 사진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3일부터 2주간 인권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최종하 이사장 직무대행)이 근로자와 여러 이해관계자의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적극 나섰다.

공단은 지난 3일부터 2주간 직원존중 인식개선, 인권침해 신고방법 및 구제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2018년 고객응대근로자 보호를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되고, 2021년 개정된 법에 따라 근로자 보호 범위가 확대됐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악성민원이 급증하고 매년 정신질환으로 인한 산재 신청과 승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단은 2022년 공단의 ESG경영 선포와 관련해 인권경영이 강조되며 근로자와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 인권 존중에 대한 다양한 접근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공단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시설 등 온ㆍ오프라인으로 홍보 포스터 게시 및 전단을 배부해 고객에 대한 인권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인권교육을 통해 직원의 인권인식 함양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고객과 직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해관계자의 인권침해 신고 및 구제절차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한층 성숙한 인권경영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인권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높은 의지와 체계적인 인권경영 활동 수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2021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2년 인권경영 목표인 인권영향평가 1등급 유지와 인권존중문화 성숙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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