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이 각계각층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명품 중구’ 구현을 위한 계획을 본격 시작했다.
인수위원회는 ▲행정ㆍ재정 ▲교육ㆍ복지ㆍ문화 ▲도시계획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민선8기 새로운 발전 구상을 내놓을 예정이다.
먼저 인수위원장에는 국회법인 통합정책연구원 이사장인 최명옥 전 서울시의원이 위촉됐다.
부위원장에는 전 서울 중구 여성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최우정 위원이, 인수위 활동을 자문해 줄 자문위원장은 정동일 전 중구청장이 맡았다.
분과별로는 ‘행정·재정’ 분과는 정진태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김기중 위원(대변인 겸직), 이창조 위원, 도경찬 회계사 등이 맡았다.
해당 분과에선 현 행정 조직과 기능·예산 현황 등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쇄신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복지·문화’ 분과에는 김태영 분과위원장, 고재훈 위원, 장은실 강사 등이 임명됐다.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교육 덕분에 돌아오는 중구', '어르신이 살기 좋은 중구', '취미생활이 보장되는 중구' 등의 실현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도시계획’ 분과는 경화수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고문식 위원, 유천용 도시계획기술사 등이 활동한다.
이들 위원들은 세운상가 재개발, 약수-청구-신당 역세권 종합발전 계획을 구체화 하고, '숲, 사람,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선진도시 중구'를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무관 3명이 전문위원으로 합류해 인수위 활동에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며 최윤성 당선인 비서실장, 김대평 수행원, 간사(공무원) 1명, 서기(공무원) 3명이 김 당선인 인수위에서 함께 일한다.
김길성 당선인은 “'살기 좋은 명품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구에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인수위를 구성했다”며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두가 하나되는 원팀 중구를 이뤄 중구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는 ▲중구 명품도시 프로젝트 ▲중구 '워라밸' 도시 프로젝트 ▲세운상가 산학협력기지 ▲도심 시장의 마켓 클러스트 구축 ▲동대문 패션타운 세계화 ▲중구민을 위한 빅데이터 AI 비서 도입 ▲시니어 건강센터 활력프로그램 마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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