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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준비... 전준위원장 안규백ㆍ선관위원장 도종환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 전준위원장 안규백ㆍ선관위원장 도종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13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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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준비위원장에 위촉된 안규백 의원(왼쪽)과 선관위원장에 위촉된 도종환 의원 (사진=뉴시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장에 위촉된 안규백 의원(왼쪽)과 선관위원장에 위촉된 도종환 의원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전당준비위원장에는 4선의 안규백(동대문갑) 의원이, 선거관리위원장에는 3선의 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을 각각 위촉했다.

이들 의원들은 특정 정치적 색깔이나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은 나름의 중립 의무를 지킬 수 있는 중진 의원이라는 설명이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안규백 의원을 전준위원장에, 도종환 의원을 선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이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정세균계(SK) 4선 중진이며, 지난 2016년 추미애 당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맡아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역할을 한 바 있다.

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친문 중진으로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이사장이기도 하다.

전당대회 준비와 향후 선거관리를 모두 비이재명계(비명)이 맡게 된 셈으로 특정 정치적 색깔이나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전준위와 선관위가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이번 인선의 배경이다. 

또 당헌당규 개정과 관련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갈등사항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오섭 대변인은 “전준위에는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당헌당규 분과가 포함돼있다”며 “(당헌당규를) 개정할 때 여러 갈등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조정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서 위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준위원장과 선관위원장 등의 인준을 위한 당무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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