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마포구, 주거취약 160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마포구, 주거취약 160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15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1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 160가구에게 안전물품 3종이 포함된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마포경찰서, 마포구 가족센터와 협업해 진행하는 것으로 주거침입, 성폭력 등의 범죄를 예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안심홈세트’에는 비상벨을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과 마포경찰서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휴대용 긴급벨’, 외부에서 창문을 여는 것을 막아주는 ‘창문잠금장치’, ‘가정용 CCTV’ 등의 안전물품으로 구성됐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미혼모‧모자 가구를 포함한 여성 1인 가구와 범죄피해를 겪은 남성 1인 가구 중 전세보증금 2억500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자가를 소유하거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마포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와 함께 마포구가족센터 이메일(mapohfsc@naver.com)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한 자에게 개별 문자로 지원대상자 여부를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스토킹 등 범죄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을 위한 ‘스토킹 범죄예방 긴급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대상자나 기타 범죄 피해 우려가 있어 경찰이 추천한 사람 등은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문열림센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여성가족과나 마포구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여성 1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마음 놓고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마포로 나아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