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가운데 이날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공개한 사진은 김 당선인이 공개한 것으로 사진 속에는 귀향 후 한 달여가 지난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에서 문 전 대통령은 깔끔한 턱선과 단정했던 머리와 달리 흰 수염에 인자한 미소를 띠고 있고 모습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전형적인 시골 할아버지의 모습이었다.
특히 흙이 묻어 있는 낡은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 당선인은 문 전 대통령과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으며 경기도지사 당선인으로서 다짐과 결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김 당선인은 “문 전 대통령께서 당선 축하 말씀과 함께 경기도정을 살피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매진해서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덕담과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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