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올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에 오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메리칸리그(AL) 1루수 올스타로 최지만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현재 AL 1루수 포지션 중 타율 0.354로 MLB 전체 1루수 가운데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루이스 알바레스(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버티고 있지만, 최지만 역시 이에 근접한 기록을 세우고 있고 무엇보다 득점권 타율이 뛰어나다는 게 MLB닷컴의 설명이다.
MLB닷컴은 "어떤 AL의 1루수도 득점권에서 최지만보다 잘 때리지 못한다"며 " 최지만의 득점권 타율은 0.422로 모든 포지션에서도 MLB 3위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지만이 올스타에 선정된다면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 2018년 추신수, 2019년 류현진에 이어 역대 다섯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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