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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대 78’ 11대 경기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 염종현 의원 선출
‘78대 78’ 11대 경기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 염종현 의원 선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1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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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의원 남종섭 의원... 부의장 후보엔 김판수 의원
16일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남종섭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6일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남종섭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후보로 4선 염종현(부천1)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의원들을 이끌 대표의원으로는 남종섭(용인4)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대 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ㆍ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경기도의회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석수가 78대 78로 여야 동수로 각 당의 후보를 선출해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경기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도 득표자가 없는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고 돼 있다. 결선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

결국 여야 의석수가 78석으로 동수인 현재로서는 연장자가 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의장 후보로는 단독 출마한 제11대 최다선인 4선 염종현 의원이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염 의원은 “의원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에서 인정받고, 당에서 인정받고, 국민께 신뢰받도록 지원하겠다”며 “저 염종현, 소통과 협치로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 경기도를 멋지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표의원 선거는 3선 남 의원과 재선 정승현(안산4) 의원의 대결로 치러져 투표 결과 9표 차이로 남 의원이 승리했다.

남종섭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사상 첫 여야 동수 의회에서 남종섭을 믿고 대표의원이라는 중책 맡겨주셔서 기쁜 동시에 엄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우리는 원팀이다.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에 분열은 있을 수 없다. 진영논리가 아닌 뜨거운 가슴으로 생활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의장 후보 투표는 김판수(군포4), 이은주(화성7), 정윤경(군포1)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부의장 후보 투표는 과반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를 거친 끝에 김판수 의원으로 결정됐다.

부의장의 경우 2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사실상 김판수 의원이 부의장으로 확정된 셈이다.

제11대 전반기 의장ㆍ부의장은 다음 달 12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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