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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막는다’... 광진구, 주거침입 예방 안심장비 지원
‘스토킹 막는다’... 광진구, 주거침입 예방 안심장비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1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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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지원하는 안심장비
광진구가 지원하는 안심장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스토킹에 의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여성을 따라가는 데 이어 집까지 침입하면서 불안감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2021년 10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2022년 4월까지 발생한 스토킹 범죄 신고 건수는 총 129건으로, 이 중 86건(67%)이 사건으로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에는 남성피해자도15%에 달했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이같은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장비 4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심장비로는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 가능한 ‘스마트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부재중 외부로부터 문 열림이 감지되면 스마트폰 알림이 울리는 ‘문열림센서’가 기본으로 지원된다.

또한 ▲현관문 안전고리 ▲창문 보조 잠금장치 ▲도어록필름 중 1개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구는 광진경찰서에서 추천한 스토킹 등 젠더폭력 피해 및 피해 우려 주민 중, 광진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전·월세 임차 50가구에 안심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부터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남녀 1인 가구와 법정 한부모 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방범도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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