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식과 가상화폐 등에 투자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 직장인 주식 투자자 10명 중 6명이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수익을 본 투자자는 10명 중 2명에 그쳤다.
그럼에서 10명 중 6명은 앞으로도 주식 투자를 늘릴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는 나우앤서베이가 전국 직장인 1000명(남성 617명·여성 383명)을 대상으로 9일 간 '재테크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60.4%가 '2020년 이후 주식 투자를 했다가 손실을 봤다'고 답했다.
반면 ‘이익을 냈다’고 응답한 사람은 24.1%에 그쳤으며 ‘원금 유지’는 15.5% 였다.
이를 종합하면 2020년 이후 10명 중 2명 만이 주식투자로 돈을 번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손실에도 앞으로 주식 투자를 늘릴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조항에는 66.7%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가상화폐 투자 성적은 더욱 나빴다. 가상화폐 투자 경험자의 '투자 성과'는 70.1%가 ‘손실’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앞으로 가상화폐 투자를 늘릴 생각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주식투자와 달리 없다는 응답이 57.1%로 과반수를 넘었다.
한편 직장인들에게 여유자금 10억원으로 투자할 때 그 대상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부동산이 47.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주식 25.6%, 예ㆍ적금 15.5%, 가상화폐 4.9%, 금 4.2%, NTF 2.2%, 서화ㆍ골동품 0.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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