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체제에 돌입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준위원장에 안규백 의원을 선출한 데 이어 이날 부위원장에 전혜숙ㆍ김성주 의원을 임명했다. 또 총괄 본부장에는 서삼석 의원, 간사 조승래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 위원장은 “우리 당의 권리당원이 120만명을 넘는다. 과거 30만명일 때와 규정이 같을 수는 없다”면서도 “규정이라는 것이 역사적 맥락을 무시하고 고무줄처럼 늘렸다가 줄일 수는 없는 것”이라며 소폭의 조정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이날 조 대변인은 “전준위 추가 구성 건이 오늘 비대위에서 통과됐다”며 “여성 8명, 청년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전준위원으로는 강선우ㆍ김민철ㆍ김병욱ㆍ민병덕ㆍ박성준ㆍ신현영ㆍ송옥주ㆍ전용기ㆍ진성준ㆍ최기상ㆍ홍정민(이름순) 의원과 안귀령 상근부대변인ㆍ장현주 변호사ㆍ전수미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ㆍ추승우 서울시의원 등이 참여키로 했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도 김민기 의원을 위원장과 민병기 부위원장 김회재 법률위원장에 이어 김두관ㆍ이수진(비례)ㆍ임오경 의원과 이숙애 충북도의원ㆍ서재헌 전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ㆍ송기호 송파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추가로 인선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