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을 요구하며 ‘보복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그 집회 과정에서 피켓과 현수막에 허위사실을 적시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것이 건사랑의 주장이다.
20일 이승환 건사랑 대표는 마포경찰서를 찾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팬카페를 통해 백은종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서울의소리는 김건희 여사를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피켓을 들고 지난 12~18일까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너편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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