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긴급상황에 깜빡감빡’... 중구, 스마트 보안등 설치
‘긴급상황에 깜빡감빡’... 중구, 스마트 보안등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22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가 노후 보안등을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한다
중구가 노후 보안등을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한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가 11월까지 회현동 노후 보안등 147개를 교체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모두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은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 상황에 보안등이 깜빡거려 신속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주민들의 귀갓길 안전을 지키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에 따르면 구는 22일부터 회현동 1가 퇴계로 4길부터 퇴계로 12길 일대에 사업비 1억4400여만 원을 들여 노후 보안등 147개를 스마트 보안등으로 올해 11월까지 교체한다.

스마트 보안등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장점이 있다.

우선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땐 조도가 낮게 유지되다가 사람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밝아져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주백색 LED 조명으로 제작돼 기존 주황색 전구 보안등보다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스마트 보안등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심이 앱'과 연동하는데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 등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 폰을 흔들면 안심이 앱을 통해 각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경찰서로 즉시 연락이 된다.

또 인근의 스마트 보안등이 깜빡거리게 되면서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까지 위험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신호기인 양방향 점멸기가 부착돼 중앙관제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고 정전, 누전, 부점등 등 보안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회현동에는 모두 2700여 세대가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1324세대가 1인 가구다.

더욱이 이번에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가 이뤄지는 회현동 1가는 1인가구가 밀집해 있어 이번 설치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한 밤길 환경 조성, 신속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