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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현, K2, 에메랄드캐슬, 이정봉까지’... 마포문화재단, 7월2일 합동콘서트
‘조정현, K2, 에메랄드캐슬, 이정봉까지’... 마포문화재단, 7월2일 합동콘서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2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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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에메랄드캐슬 지우, 조정현, K2김성면, 이규석, 이정봉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990년대~200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 황태자들의 화려하게 부활한다.

조정현, K2 김성면, 에메랄드캐슬 지우, 이규석, 이정봉까지 노래방 차트를 휩쓸었던 메가 히트곡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오는 7월2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추억의 90-00 콘서트 <어떤가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과거 노래방이 국민들의 여가 문화로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 노래방 발라드 차트를 휩쓸었던 메가 히트곡들로 채워진다.

히트곡은 물론 당대의 명곡들을 들을 수 있는 스페셜 무대들도 준비되어 그 때 그 시절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발라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먼저 ‘한국의 장국영’으로 불리며 90년대 초 대한민국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조정현이 무대에 오른다.

1990년 한 해 동안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에서 총 11번 1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발라드 가수 조정현이 대표 히트곡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슬픈바다’ 등을 들려준다.

1992년 피노키오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K2김성면도 무대에 선다.

특유의 파워풀하고 시원한 고음으로 한국형 록발라드의 상징으로 불리는 그가 들려줄 ‘그녀의 연인에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유리의 성’ 등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 소절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남자들의 영원한 18번, 발걸음을 부른 에메랄드캐슬 지우도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이미 나는 남자다, 슈가맨, 복면가왕 등 방송프로그램에서 떼창의 진수를 보여준 지우도 1004석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보여줄 떼창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1987년 MBC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여 1988년 1집 앨범 ‘기차와 소나무’로 스타덤에 오른 원조 하이틴 스타 이규석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 여전히 싱그러운 목소리로 ‘기차와 소나무’, ‘너에게 나는’ 등의 무대를 꾸민다.

감미로운 미성의 소유자인 이정봉은 현재에도 녹슬지 않은 목소리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1996년 데뷔 당시 타이틀곡인 ‘어떤가요’, 2집 ‘그녀를 위해’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박화요비 등 후배 가수들에게 수없이 리메이크 되었던 명곡 ‘어떤가요’를 원곡자의 감성으로 들을 수 있다.

K2 김성면은 “짧게는 20년, 길게는 30년이나 됐다. 이젠 정현이형, 정봉이, 지우, 규석이형과 함께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날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흘러 이런 날이 왔다”며 “괜히 울컥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마에 주름은 늘었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젊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우리의 시간이 올지도 모른다. 7월 2일 다같이 90-00으로 돌아가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추억의 90-00 콘서트 <어떤가요>의 자세한 정보 확인 및 공연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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