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 의원 워크숍을 마무리한다.
이날 워크숍은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이후 진로를 모색하고 당을 새롭게 정비하는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민주당 170명 의원 중 155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민주당은 앞으로 당의 쇄신과 혁신 방안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으로 최근 혼란스러운 당 상황을 수습하고 원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3일 민주당은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의 의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앞서 전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민주당의 진로’ 전체토론에 이어 15개 조로 나눠 ‘분임토론’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선거 패인을 짚은 뒤, 집권 여당일 당시 유능함을 보이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반성도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 정책 성과, 조속한 원 구성, 야당으로서의 윤석열 정부 견제·감시 역할, 당내 성비위 문제에 대한 근본적 쇄신 필요성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리당원·대의원·국민 여론 비율 조정 등 선거 룰 변경 필요성과 민생 경제 대처 방안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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