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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커스파크’ 무산 되나?... 김길성 중구청장 인수위, ‘보류’ 결정
‘서울메이커스파크’ 무산 되나?... 김길성 중구청장 인수위, ‘보류’ 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29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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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중구청장직 인수위가 구정방향 공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직 인수위가 구정방향 공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길성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최명옥)가 향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양호 전임 구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서울메이커스파크와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에 대해 보류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은 현 중구청사 부지에 인쇄지원센터와 대규모 공연장을 갖춘 주상복합 건물로 건립하고 구청사는 충무아트센터로 옮겨 구청과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청사를 새롭게 건립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양호 전임 구청장의 주도로 전격 추진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에서 사업추진이 승인된 바 있다.

다만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행복주택 소유권(LH, SH)과 서울중구청 소유건물 분리 등기, 청사 신축 비용 공개 등의 조건을 달았다.

이를 놓고 지역에서는 많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데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 문제와 이제는 중구의 랜드마크가 된 충무아트센터 이전 문제 등이 얽히면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면서다.

특히 8대 중구의회에서도 이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예산 승인이나 관련 조례안 통과에 소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에서도 인수위는 해당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면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인수위원은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건립사업 추진에 대한 사업성이나 주민 편익 증진에도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당장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 제기된 문제를 제대로 검토하고 따져 봐야 할 사안이 많다. 그래서 사업을 보류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인수위가 해당 사업에 대해 브레이크를 걸면서 민선8기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건립사업은 무산될 공산이 커 보인다.

한편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운지구 중심 녹지생태 조심 재창조 ▲동대문 등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 ▲약수-청구-신당역 직주근접형 복합개발 추진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초등돌봄사업 운영 방향 논의 ▲중구문화재단 경영 개선 검토 등의 현안사업도 다양하게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길성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에서 앞으로 중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세심하고 면밀하게 살펴봐주셨다”며 “구정방향을 '하나되는 중구'로 정한만큼 당과 구가 구민만을 보고 하나 되어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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