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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통합... “1만개까지 확보”
코로나19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통합... “1만개까지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0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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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진료기관 명칭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명칭을 통합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운영한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진료기관 명칭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명칭을 통합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운영한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늘부터 다양한 명칭의 코로나19 진료기관이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이하 진료센터)’로 통합된다.

통합된 진료센터는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향후 1만개까지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내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14주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변이 검출률이 높아지고, 재감염도 늘고 있다”며 “정부는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방역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의료대응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빈틈없이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나가겠다”며 “오늘부터 코로나19 진료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206개가 확보된 상태다”며 “이를 향후 1만개까지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지자체별로 각각 배정되던 병상도 앞으로는 전국 7개 권역별로 나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 총리는 “그동안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자체별로 각각 병상을 배정해서 지역 간 병상 이용에 편차가 생기고, 배정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이를 7개 권역별로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동형 음압기, 에크모 등 의료장비들도 통합적으로 관리해 향후 재유행이 발생하더라도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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