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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오후 2시 본회의 소집... 원구성 막판 협상
野, 오후 2시 본회의 소집... 원구성 막판 협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04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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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단독 선출 최후 통첩... 與, 10시 긴급의총
국회가 21대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 의안과 앞 복도에 처리되지 못한 서류들이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가 21대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 의안과 앞 복도에 처리되지 못한 서류들이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소집을 예고한 가운데 여야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민주당은 소속 의원 170명 전원 이름으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면서 국회의장 직무대행인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이 4일 임시회 소집을 공고한 바 있다.

이에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 후반기 원구성 막판 협상에 나선다.

양측 모두 세부 협상 내용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지만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 추천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양보했지만 그 조건으로 제시한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대폭 축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화 ▲검수완박법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 취하 ▲사개특위 재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법사위 이양은 당초 합의 내용을 준수한 것이지 '야당의 양보'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4일 오전까지 전향적으로 양보안을 전격 제시하지 않는 한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국회의장 단독 선출 최후 통첩을 날린 상태다.

이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대응에 나섰다.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국회가 35일째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가면서 비판 여론도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여야가 이날 본회의 전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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