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투자 분야 등 설문조사…31일까지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년도 예산 배분 우선순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음연도 예산안 편성 시 참고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한다.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2023년도 예산배분 우선분야 주민 설문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 홈페이지-참여소통-구민의견-설문참여란을 통해 가능하다.
설문 항목은 총 12개. 우선투자 분야, 분야별 우선투자 사업, 건의사항 등에 답하면 된다. 분야는 ▲일반행정 ▲교육 ▲문화관광 ▲환경 ▲사회복지 ▲보건의료 ▲지역경제 ▲도로교통 ▲국토·지역개발 ▲안전으로 나뉜다.
구 관계자는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이 원하는 예산 배분 방향을 알아보고자 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구는 8월 중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고유가, 물가 폭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주민 의견을 내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가 올 수 있도록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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