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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닉 6’, 현대차 역대 최저 공력 계수 0.21 달성 
‘아니오닉 6’, 현대차 역대 최저 공력 계수 0.21 달성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2.07.06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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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자사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 계수인 CD(Drag Coefficient) 0.21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의 공력 성능은 △동력성능 △연료(전기에너지) 소비효율 △주행 안정성 △주행 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6가 달성한 공력 계수 0.21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주행거리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

현대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 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 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고의 공력 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가 유선형의 심미적인 디자인에 공력 분야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능적 설계(Functional design)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결과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 계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더욱 멀리 달릴 수 있는 기능적인 아름다움 구현을 목표로 수많은 연구원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4일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Digital World Premiere, 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와 함께 세부 상품성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은 국내 고객들 앞에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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