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9일부터 무료 ‘물놀이장’ 4곳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휴가철과 어린이들의 방학에 맞춰 굳이 멀리가지 않고도 동네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신길로 275) ▲목화마을마당(문래동3가 94-1)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 657)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690) 등 총 4곳이다.
해당 물놀이장은 워터스프레이, 정글탐험, 기린벤치, 코끼리물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굳이 멀리 워터파크를 가지 않아도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기간은 9일부터 8월 28일까지로 바닥 교체 공사 중인 원지어린이공원은 오는 16일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방학기간(7.30.~8.21.) 중에는 월~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그 외 방학기간 전후에는 주말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운영한다.
다만 비가 오거나 에너지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긴급한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경우 운영하지 않거나 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개장 후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갈고 살균‧정수장치를 상시 가동하며, 월 2회 먹는 물 기준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고 예방과 시설 관리를 위해 각 물놀이장마다 상주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한다.
김종비 푸른도시과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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