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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9월말 확진자 최대 20만명... 현재 거리두기 계획 없다”
한 총리 “9월말 확진자 최대 20만명... 현재 거리두기 계획 없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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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격리 7일 유지... 유행상황 보고 거리두기 조정
백신 4차 접종... 50대ㆍ18세 이상 기저질환 포함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 7월 말까지 앞당겨 확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9월말 최대 20만명까지 확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20만명이 발생해도 입원치료시 문제가 없게 준비한다는 방침으로 당장 거리두기 의무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질병청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8월 중순에서 9월말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증입원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현재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10% 수준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지만, 최대 20만명이 발생하더라도 입원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되,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며 “다만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 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50대 이상, 18세 이상 기저질환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백신 접종자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다.

한 총리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며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과 시설뿐만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 총리는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이 인근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치료-처방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소를 7월 말까지 앞당겨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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