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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피해 규모 파악 난항..최악!!
일본 지진피해 규모 파악 난항..최악!!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3.12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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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뉴스 캡쳐

 11일 오후 최악의 지진과 대형 쓰나미로 일본 열도가 아비규환에 빠졌다.

이날 지진의 규모는 일본에서 140년만에 가장 강력한 것이다. 지난 1995년 1월 발생한 고베 대지진 당시 규모는 7.2였으며, 지난 1923년 9월 무려 14만여명의 사망자를 낸 간토 대지진은 7.8이었다.

지진으로 대형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고 이와테, 미야기, 아오모리는 물론 도쿄 부근인 이바라키(茨城)현 연안에 10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특히 센다이 지역의 경우 쓰나미가 해안 지역의 가옥과 이동 중인 차량을 덮쳤으며 공항이 침수되는 등 엄청난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일본 전역의 통신망이 끊어지고 고속도로가 파손되는 등 통신과 교통 시설도 큰 타격을 입었다.

나리타 공항은 현재 폐쇄가 됐고 센다이 공항은 이미 물에 잠긴 상태여서 정부는 군 수송기를 통해 일본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강진에 따른 쓰나미 등 2차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미야기현 연안을 비롯해 도쿄 부근인 이바라키현 연안에도 최고 10m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일본 중북부를 강타한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숨진 사람이  현재 300∼4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실종자도 150여 명이 넘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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