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가 20일 본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폭 확대, 부동산 문제 등 시급한 경제 현안을 논의할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이하 민생특위)를 구성한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예정돼 있어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의사일정을 진행한다.

먼저 이날 구성될 ‘민생특위’는 시급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로 유류세 인하폭 추가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부분 비과세 확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대중교통비 환급 등을 논의하고 처리하게 된다.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고 위원은 민주당 6인, 국민의힘 6인, 비교섭단체 1인 등 13명으로 이뤄진다.

활동기한은 올해 10월31일까지로 법률안 심사권이 있지만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도 나선다.

최근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사적채용’, ‘북풍’ 등의 의혹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만큼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안정당으로서의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해온 점을 고려하면 비판에 치중하기 보다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대안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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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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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국회-서울시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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