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 상황관리 체계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과 포상금, 특별교부세 혜택 등을 확보하게 됐다.
20일 연수구에 따르면, 올해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재난관리 실적에서 구는 인천지역 최우수기관이자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소관분야 유형별 저감활동 ▲민관협력체계 구축 ▲재난대비훈련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 전 분야에서 고루 호평을 받았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평가를 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2018년, 2019년, 2020년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누구보다 구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모두가 인정하는 안전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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