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오늘 오후 원구성 협상에 들어간다. 여야는 지난 18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오는 21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문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위원장 배분 문제다. 이를 놓고 여야가 합의하게 되면 52일만에 ‘개점휴업’을 풀게 된다.
앞서 여야 합의사항에 따르면 여야는 20~21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25~27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합의대로 전날(20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으며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는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는 만큼 여야는 이날 원구성 완료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원구성의 가장 큰 쟁점은 과방위와 행안위 위원장 배분이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양보한 만큼 두 상임위를 가져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과방위나 행안위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이를 놓고 여야가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협상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원구성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가 원구성 협상을 타결하고 일하는 국회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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